디즈니플러스 영화 추천: 체스의 여왕 실화 드라마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감동 실화 영화 <체스의 여왕>은 9살에 학교를 중퇴하고 거리에서 옥수수를 팔던 우간다 빈민촌 출신 소녀 피오나 무테시가 우연한 기회에 체스를 접하고, 우간다 대표 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오늘 일을 안 하면 내일 당장 굶어죽을지도 모르는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피오나와 역시나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그녀를 돕는 어른들의 모습이 감동을 줍니다.

체스 등급

체스는 본인의 점수에 따라 등급이 달라집니다. 구체적인 점수는 어느 기준을 적용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초보에서 시작해 클래스 E, D, C, B, A 순으로 높아집니다. 클래스 다음은 마스터 등급으로, 마스터에서도 후보 마스터, 국가 마스터, 국제 마스터 등을 거칩니다. 이 모든 단계를 거쳐야만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은 그랜드마스터, 수석 마스터 입니다.

피오나 무테시

유년기

피오나 무테시는 1996년 우간다 수도 캄팔라의 8대 빈민가 중 하나인 카트웨(katwe)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그녀가 3살때 아버지가 에이즈로 사망했으며 그녀의 언니 역시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하였습니다. 9살때부터 피오나는 학교를 가지 못하고 거리에서 옥수수를 팔며 생업전선에 뛰어들어야만 했습니다.

입문 계기

하루는 우연히 오빠를 따라 기독교 스포츠 선교단체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처음으로 빈민가 사람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부유한 엘리트들의 스포츠, 체스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피오나는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여줍니다.

입문 후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피오나였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빈민가 팀이라 경기에 출전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어렵게 참가한 경기에서는 무시를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아무리 피오나가 풍족한 환경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선수들을 이기며 승승장구 하더라도, 연습에 매진하지 못하고 옥수수를 팔아야만 생계가 유지되는 현실, 강간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는 카트웨에서의 삶은 변함 없었습니다.

연습은 커녕 당장 옥수수를 팔아야만 할 현실이 계속 펼쳐졌습니다. 여러번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그녀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 이 어려운 현실을 벗어나겠다는 결심을 하고 끝내 우간다 국가대표가 됩니다. 우간다 체스 역사상 여성 국가대표 선수는 피오나가 최초입니다.

현재

피오나 무테시는 그랜드 마스터 등급까지 오르길 원했지만 보수적인 체스 문화의 벽은 높았습니다. 결국 그녀는 후보 마스터 등급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는 공부와 동기부여 연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느낀점

가난하면 재능이 있어도 그 재능을 발휘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그 재능에 매진하는 것만이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장 돈을 벌여야 내일 먹을 쌀을 살 수 있는 상황에 먼 미래를 위해 당장 눈 앞의 현실을 외면하는 선택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내 재능에 매진하기 위해서는 형편도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스스로를 믿는 게 가장 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평생을 당장 굶어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랐다면 그런 내면의 힘을 갖기 힘들겠지요. 이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자신을 믿고 결국엔 꿈을 이루고 자신은 물론 가족도 가난에서 건져낸 이야기는 그래서 더 감동이 됩니다. 나를 믿어줄 사람은 오직 나뿐입니다. 화이팅!!

이상으로 디즈니 플러스 추천 영화 체스의 여왕 소개를 마칩니다.

디즈니플러스 영화추천: 플레이밍 핫 코믹 감동 실화

디즈니플러스 영화 추천: 체스의 여왕 실화 바탕

체스의여왕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체스의 여왕>을 추천합니다.

영화 소개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감동 실화 영화 <체스의 여왕>은 9살에 학교를 중퇴하고 거리에서 옥수수를 팔던 우간다 빈민촌 출신 소녀 피오나 무테시가 우연한 기회에 체스를 접하고, 우간다 대표 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오늘 일을 안 하면 내일 당장 굶어죽을지도 모르는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피오나와 역시나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그녀를 돕는 어른들의 모습이 감동을 줍니다.

체스 등급

체스는 본인의 점수에 따라 등급이 달라집니다. 구체적인 점수는 어느 기준을 적용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초보에서 시작해 클래스 E, D, C, B, A 순으로 높아집니다. 클래스 다음은 마스터 등급으로, 마스터에서도 후보 마스터, 국가 마스터, 국제 마스터 등을 거칩니다. 이 모든 단계를 거쳐야만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은 그랜드마스터, 수석 마스터 입니다.

피오나 무테시

유년기

피오나 무테시는 1996년 우간다 수도 캄팔라의 8대 빈민가 중 하나인 카트웨(katwe)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그녀가 3살때 아버지가 에이즈로 사망했으며 그녀의 언니 역시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하였습니다. 9살때부터 피오나는 학교를 가지 못하고 거리에서 옥수수를 팔며 생업전선에 뛰어들어야만 했습니다.

입문 계기

하루는 우연히 오빠를 따라 기독교 스포츠 선교단체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처음으로 빈민가 사람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부유한 엘리트들의 스포츠, 체스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피오나는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여줍니다.

입문 후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피오나였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빈민가 팀이라 경기에 출전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어렵게 참가한 경기에서는 무시를 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아무리 피오나가 풍족한 환경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선수들을 이기며 승승장구 하더라도, 연습에 매진하지 못하고 옥수수를 팔아야만 생계가 유지되는 현실, 강간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는 카트웨에서의 삶은 변함 없었습니다.

연습은 커녕 당장 옥수수를 팔아야만 할 현실이 계속 펼쳐졌습니다. 여러번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그녀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 이 어려운 현실을 벗어나겠다는 결심을 하고 끝내 우간다 국가대표가 됩니다. 우간다 체스 역사상 여성 국가대표 선수는 피오나가 최초입니다.

현재

피오나 무테시는 그랜드 마스터 등급까지 오르길 원했지만 보수적인 체스 문화의 벽은 높았습니다. 결국 그녀는 후보 마스터 등급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는 공부와 동기부여 연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느낀점

가난하면 재능이 있어도 그 재능을 발휘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그 재능에 매진하는 것만이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장 돈을 벌여야 내일 먹을 쌀을 살 수 있는 상황에 먼 미래를 위해 당장 눈 앞의 현실을 외면하는 선택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내 재능에 매진하기 위해서는 형편도 뒷받침 되어줘야 하지만 무엇보다 스스로를 믿는 게 가장 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평생을 당장 굶어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랐다면 그런 내면의 힘을 갖기 힘들겠지요. 이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자신을 믿고 결국엔 꿈을 이루고 자신은 물론 가족도 가난에서 건져낸 이야기는 그래서 더 감동이 됩니다. 나를 믿어줄 사람은 오직 나뿐입니다. 

이상으로 디즈니플러스 추천 영화 체스의 여왕 소개를 마칩니다.

디즈니플러스 영화추천: 히든 피겨스 실화vs영화

디즈니플러스 영화추천: 플레이밍 핫 코믹 감동 실화

플레이밍 핫 포스터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코믹 감동 실화 영화 플레이밍 핫을 추천합니다. 미국에서 남아메리카 출신 이민자들은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청소부나 소작농을 하면서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공장 청소부에서 부사장이 된 감동 실화를 유쾌하게 풀어낸 영화 <플레이밍 핫>의 주인공 리처드 몬타네즈 역시 학교를 중퇴하고 마약 딜러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간신히 공장 청소부로 취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 회사의 부사장까지 승진하게 되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플레이밍 핫> 영화 소개

1966년 멕시코에서 태어난 리처드 몬타네즈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의 이민자 캠프에서 자랐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의 그는 훗날 그의 부인이 될 주디와 함께 학교에서 부리또를 팔아 돈을 모읍니다. 그러나 학교에선 그가 돈을 훔쳤다고 의심하고 그를 감옥에 보냅니다.

성인이 된 리처드는 갱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주디가 첫아이를 임신하자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갖기위해 시도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중퇴에 감옥에 갔다오기도 한 그는 면접 볼 기회조차 갖기 어렵습니다. 다시 갱단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다행이 치토스 생산 공장에서 청소부로 일하게 된 리처드. 청소차 운전 기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기계 조작법 등 청소부가 할 일이 아니어도 의욕적으로 배우려 합니다. 처음엔 이런 리처드를 이상하게 보던 공장 관리인도 나중에는 마음을 열고 리처드에게 이것저것 알려줍니다.

이제야 막 안정적인 직장을 찾은 리처드의 입장과는 다르게 1980년대 미국에는 불황의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리처드가 근무하던 프리토-레이(펩시콜라의 자회사로 도리토스, 감자칩 레이즈, 치토스 등을 생산) 역시 이 여파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많은 근로자들이 해고 되었고 당시 CEO 였던 로저 엔리코는 남은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비디오 영상을 제작합니다.

영상에서 로저는 이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CEO처럼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리처드는 이 말에 큰 감명을 받습니다. 마침 이 무렵 기계가 고장나 양념이 뿌려지지 않은 치토스가 버려집니다. 리처드는 이 치토스를 집에 가져와 새로운 맛을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하루는 아이들과 함께 거리를 걷던 중 옥수수를 막대기에 꽂아 팔고 있는 노점에서 옥수수를 사게 됩니다. 그의 막내 아들이 “제일 매운 양념이 좋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리처드! 본격적으로 치토스에 입힐 멕시코 전통 매운맛 양념가루를 만드는 데 매진합니다.

마침내 양념 개발에 성공하였으나 상사들은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하는 수 없이 몰래 관리자 방에 들어가 사장실 직통 번호를 알아내 무작정 전화를 걸어 미팅 약속을 잡는 데 성공합니다.

프리젠테이션이 뭔지도 몰랐지만 그의 프리젠테이션과 새로 개발한 양념은 CEO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당장 본격적인 제품 개발이 시작되고, 그의 공장은 오래간만에 활기를 띱니다.

그가 개발한 핫 플레이밍 치토스가 곧 대박이 날거라고 기대했던 것과 달리 시장의 반응은 미비합니다. 리처드는 큰 실의에 빠집니다. 아이들은 “광고를 하자”고 그를 일으켜 세웁니다. 예전에 함께 했던 갱단, 공장 사람들을 비롯해 그 마을 사람들 모두가 열심히 입소문에 나선 덕택에 핫 플레이밍 치토스는 미국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되고 청소부였던 리처드가 부사장이 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실제 이야기

그의 직책

영화에선 그가 프리토 레이에서 기계 조작 업무까지 다 섭렵한 열정 넘치는 청소부 였던 것으로 나왔습니다. 회사의 기록에 따르면 리처드는 1976년에 관리인으로 고용되었고, 1977년에 기계공 조작원, 1993년에 수석 기계공 조작원으로 승진하였습니다.

플레이밍 핫 소스 개발 관련

영화에선 리처드가 CEO의 영상 메세지에 감동을 받아 핫 플레이밍 소스를 직접 개발하고, 또 사장에게 직통으로 전화해 프리젠테이션에 성공한 것처럼 나옵니다.

하지만 그의 회사 프리토 레이는 LA Times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Richard가 우리 회사에 공헌한 많은 기여, 특히 히스패닉계 소비자에 대한 그의 통찰력을 소중히 여깁니다. 하지만 플레이밍 핫 치토스나 플레이밍 핫 양념을 만든 데는 그 공로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플레이밍 핫 양념을 개발한 사람은 McCormick으로 그는 1989년 12월 15일 Frito-Lay에 초기 샘플을 보냈습니다. Frito-Lay는 상표권을 출원하고 1990년 6월부터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CEO인 로저 엔리코는 1991년 초 프리토 레이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니 리처드의 “로저의 영상을 보고 감명받아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는 주장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프리토 레이사의 이러한 입장에 대해 리처드는 “소스 개발에 참여했으나 직책이 낮아 내가 기여한 부분이 기록에서 빠졌다, 나처럼 억울한 일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기록을 철저히 하라”고 말합니다.

리처드 몬타네즈의 현재

리처드는 펩시콜라 북미 지역 다문화 제품 판매 담당 부사장을 거쳐 2019년에 은퇴하였습니다. 현재는 동기 부여 연설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훈

플레이밍 핫 양념 개발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지만 그가 가난한 멕시코 이민자 출신이라는 것과 페이토 레이 회사의 많고 많은 공장 중 어느 한 곳의 관리원으로 입사해 능력을 인정받아 펩시콜라 부사장까지 승진한 것은 사실입니다.

어느 강연장에서 그는 “박사 학위(Ph.D)도 없이 어떻게 강의를 하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사실 Ph.D가 있어요. 가난해봤고(Poor), 배고파봤고(Hungry), 결의가 굳었거든요(Determined)” 그의 굳은 결의만큼은 본받을 만 한 것 같습니다.

이상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코믹 감동 실화 영화 플레이밍 핫 소개를 마칩니다.

디즈니플러스 영화추천: 히든 피겨스 실화vs영화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영화로 지금보다 흑인과 여성에 대한 차별이 더 심했던 1960년대, 능력자들만 모인다는 나사(NASA)에서도 더 특출난 능력으로 흑인 여성이라는 이중 유리천장을 극복한 실제 인물 3명에 관한 감동 실화 영화 히든 피겨스를 소개합니다.

감동 실화 영화 히든 피겨스 줄거리

나사(NASA)에 근무하는 캐서린 존슨, 도로시 본, 매리 잭슨은 근무 하는 부서가 서로 다름에도 같은 동네에 사는 흑인 여성이라는 공통점으로 같이 카풀로 출근 하며 똘똘 뭉쳐 다닙니다. 이들은 흑인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회사에서 각각 다른 위기를 맞습니다. 그리고 그녀들은 그 위기를 멋지게 극복합니다.

캐서린 존슨

캐서린은 보조 계산원이었습니다. 그녀는 우주선 발사와 관련해 궤적 계산이 맞는지 검토하는 일을 합니다. 그곳에서 흑인은 캐서린 한 명 뿐입니다. 검산을 하려면 정확한 숫자가 있어야 하는데 그녀의 직속 상사는 그녀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보안을 핑계대며 부분부분 내용을 지워서 줍니다. 이런 괴롭힘 속에서도 그녀는 꿋꿋이 자기 할일을 해냅니다.

한 번은 팀원들이 풀지 못한 우주선 궤적을 보조 계산원인 캐서린이 정확하게 풀어냅니다. 이 모습을 본 팀장은 그녀를 공식 팀원으로 승진시킵니다. 팀원들은 그녀를 동료로 받아들이지 않고 캐서린에게만 “유색인종”이라고 쓰여진 더러운 커피 포트를 쓰게 하는 등 여전히 무시하고 차별합니다.

한편 캐서린은 건물내에 화장실이 없어서 무려 800m나 떨어진 다른 건물의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팀장은 흑인 전용, 백인 전용으로 나눠져 있던 화장실을 다 통합시켜 버립니다.

이런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 캐서린은 다른 팀원들은 물론, 당시 처음으로 도입된 IBM 컴퓨터마저 풀지 못한 계산을 해내 우주선 발사를 성공시키며 능력을 인정받습니다.

도로시 본

도로시는 나사에서 흑인 여성만으로 구성된 전산부를 총 관리했습니다. 하지만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급여는 다른 전산원들과 동일했습니다. 도로시는 부당하다고 느꼈지만 그래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하루는 곧 전산원들의 업무를 컴퓨터가 하게 되고, 그러면 모두 해고당할 거라는 소문을 듣게됩니다. 도로시는 발빠르게 컴퓨터 사용법을 익혀 팀원들에게 가르칩니다.

소문대로 나사에 컴퓨터가 들어옵니다. 그런데 도로시와 그녀의 팀원들 말고는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덕택에 그녀들은 해고되지 않고 보직이 변경되면서 살아남습니다.

이 공로 덕택에 도로시는 나사 최초의 흑인 여성 부서장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인정받습니다.

메리 잭슨

메리는 우주선 설계 부서에서 근무합니다. 그녀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팀장으로부터 나사 정식 엔지니어에 지원하라는 권유를 받습니다. 나사의 정식 엔지니어중에는 흑인도 여자도 없습니다. 그런데 흑인 여자인 내가 과연 뽑힐지, 괜한 짓을 하는 건 아닌지 갈등하다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그녀가 가진 수학과 물리 학위에 관계없이 해당 직위에는 추가 과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그녀의 신청은 반려됩니다. 추가 과정을 수료할 수 있는 학교는 오직 백인만 입학할 수 있는 곳입니다. 메리는 학교측에 이러한 사유를 설명하며 입학 신청을 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선 허가를 해주지 않았고 결국 메리는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입학 허가를 위해 재판을 신청합니다.

그리고 변호사 없이 홀로 재판에서 승리해 입학 허가를 받아냅니다.

영화와 다른 실제 이야기

실화를 기반으로 했지만 감동을 극대화 하기 위해 영화에는 실제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같은 동네에 사는 절친으로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며 서로 힘이 되어주었던 영화와 달리 실제로 그들은 서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일했습니다.

캐서린 존슨

ㅇ 영화에서 캐서린 존슨은 유색 인종 화장실을 찾아 800미터 떨어진 다른 건물을 이용하고 혼자 더러운 커피 포트를 써야했지만 이런 일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ㅇ 실제로 캐서린 존슨이 근무한 빌딩에는 유색 인종 화장실이 없었습니다. 캐서린이 오기 전에는 모두 백인이어서 굳이 나눌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ㅇ 버스를 타도 백인 자리, 흑인 자리가 나뉘어져 있던 시대였지만 캐서린은 이런 분위기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유색인종 화장실을 찾아 나서지 않고 암묵적으로는 백인 전용인 그 화장실을 그냥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훗날 인종 차별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메리 잭슨

ㅇ 메리 잭슨은 입학 허가를 받기위해 재판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학교측은 그녀의 입학 신청을 바로 승인해주었습니다. 메리 잭슨은 이 과정 수료후 나사 최초의 흑인 여성 엔지니어가 되었습니다.

영화 뒷 이야기

ㅇ 유색 인종 화장실을 없앤 캐서린의 팀장이나 메리에게 정식 엔지니어가 될 것을 권유한 팀장 모두 백인 남자였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결국 흑인은 백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백인 우월주의를 반영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ㅇ 나사 최초 흑인 여성 엔지니어, 나사 최초 흑인 여성 팀장, 우주선 궤적 계산 등 어지간한 백인 남성도 이루기 힘든 업적을 이뤘지만 흑인이자 여성이었기 때문에 그녀들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2016년 역시 흑인 여성인 마고 리 쉐틀리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논픽션 도서 <히든 피겨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ㅇ 2021년, NASA의 워싱턴 DC 본부는 메리 잭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Mary W. Jackson NASA 본부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교훈

실제로 그녀들이 나사에서 근무하면서 영화에서와 같은 고충을 겪지는 않았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흑인과 여성, 흑인 여성에 대한 차별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평생을 그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이들은 거기에 위축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하고, 컴퓨터가 도입되면서 일자리를 잃을 뻔한 위기를 재빨리 프로그래밍을 익혀 팀원들에게 가르치고, 그 어느 흑인도 시도하지 않았던 백인만의 학교에 입학 신청을 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척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본인들은 전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실화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킵니다. 나도 이렇게 내 인생에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아무 것도 안 하며 그저 환경 탓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실화 영화 히든 피겨스 소개를 마칩니다.

디즈니플러스 영화 추천: 127시간_자기 팔을 자른 실화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실화 영화 127시간을 추천합니다. 127시간은 팔이 협곡위로 떨어진 바위틈에 껴 127시간만에 자기 팔을 자르고 탈출한 아론 랠스턴에 대한 실화 영화입니다. 살기위해 등산용 칼로 자기 팔을 자른 한 인간의 위대한 삶에 대한 의지가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줄거리

2003년 어느 금요일 오후, 평소 등반이 취미이던 아론 랠스턴은 홀로 미국의 대표적인 캐년 중 하나인 유타주 블루존 캐년 등반에 나선다. 해방감을 느끼며 아무도 없는 광활한 협곡 사이를 자유롭게 누비던 중 갑자기 위에서 바위가 떨어진다. 미처 피하지 못하고 손이 바위와 협곡 벽에 틈에 꽉 끼어버린 아론. 움직일 수가 없다.

마치 동네 뒷산 산책하듯 가볍게 나온 운동이라 챙겨나온 물품은 물 1리터와 산악용로프, 캠코더 그리고 작은 칼 뿐. 언제 올지 모르는 구조대를 기다리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언제쯤 구조될 수 있을까?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없으니 오늘 당장 실종 신고가 되지도 않을테고 누군가 이곳을 지나갈 때까지 꼼짝없이 기다려야만 한다. 아까 인사를 나눈 등반인들이 나를 발견하고 신고 해주면 좋으련만 그들이 떠난 방향을 보면 그럴 가능성도 희박하다.

월요일. 아론이 출근하지 않자 회사에선 그의 엄마에게 연락을 했고 사고 3일만에 드디어 실종 신고가 됐다. 주말에 쉬고 출근한 공원 관리자 역시 아침 일찍부터 주차되어 있는 아론의 차를 보고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얼마 뒤 차의 주인이 실종 신고 된 아론인 것으로 밝혀졌고 마침내 수색이 시작됐다.

이런 상황을 알 수 없는 아론은 방전된 캠코더 배터리와 바닥난 물처럼 점점 체력이 고갈됐다. 구조를 기다리는 건지 죽음을 기다리는 건지 알 수 없이 흐르는 시간속에 자연스레 지난 날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새삼스레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아론. 이대로 죽을수만은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한편 바위 틈에 꽉 낀 손은 피가 통하지 않으니 썩기 시작했다. 계속 두면 팔 쪽으로 점점 번져 멀쩡한 팔까지 괴사할 판이다. 괴사가 번지는 걸 막고 이곳에서 탈출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 뿐이었다. 그건 바로 팔을 자르고 여기서 나가는 것. 자칫하면 많은 출혈로 죽을수도 있지만 팔을 자르지 않아도 이대로라면 어짜피 탈진해 죽을 것이다.

칼날이 무뎌 생각처럼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한 번에 잘 되면 좋을텐데 그렇게 되지 않으니 고통의 시간이 더 길어졌다. 그래도 어찌어찌 이제 마지막으로 뼈만 자르면 되는데 이 칼로는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았다. 순간 떠오른 아이디어로 팔을 꺾어 부러트렸다. 생각보다 한 번에 쉽게 되어 왜 저 무딘 칼로 이 고생을 했는지 화가 날 정도였다.

초인적인 의지로 로프를 이용해 협곡 틈에서 127시간만에 간신히 지상으로 올라온 아론. 이 블루존 캐년에서 그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알고 있던 다른 등반인에게 바로 발견되어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또 마침 그 근처에 있던 수색 헬기에 금방 탑승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실제 뒷 이야기

  • 아론이 팔을 자르는 데에는 40분 정도가 걸렸다. 그의 잘린 손과 팔 일부는 바위 밑에서 회수됐다. 그 바위를 옮기는 데는 성인 남자 13명과 윈치, 유압 잭이 필요했다. 그의 팔은 화장되었고 재는 아론에게 주어졌다.
  • 구조 당시 그는 전체 혈액의 25%를 잃은 상태였다. 조금만 늦었으면 과다출혈로 사망했었을 거라고

목숨을 건진 이후 아이러니 하게도 아론은 한동안 분노에 사로잡혀 있었다. 결국 이렇게 팔을 자를거면 진작 할 걸 127시간, 무려 엿새동안 왜 그 고생을 한 건지 화가 났다. 팔을 자를 때도 마지막에 비틀어서 부러트리니 한 번에 쉽게 되는 걸 40분 동안이나 마그마에 팔을 담근듯한 통증을 느끼며 그 고생을 했다는 거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런데 시간이 한참 지나고 보니 그가 127시간을 고생하고 마침 그 타이밍에 지상으로 올라온 데에는 어떤 보이지 않는 뜻이 있는 것 같았다.

지상으로 올라온 뒤 바로, 그의 실종 소식을 알고 있던 어느 가족을 만났다. 그 가족은 역할을 나눠 그에게 먹을 것을 주며 피를 많이 흘린 그가 정신을 잃지 않도록 옆에서 계속 돌봐주었고, 동시에 그가 구조대를 빨리 만날 수 있게 달려가 신고해주었다. 그리고 또 마침 그 근처에 있던 수색 헬기에 바로 탑승해 빨리 병원으로 옮겨져 그 많은 피를 흘리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렇게 다 지나고 보니 그는 정말 최고의 타이밍에 팔을 자르고 탈출 한거였다. 그 넓은 블루존 캐년에서 그 가족이 마침 그때 그 곳을 지날 확률은? 마침 수색 헬기가 그 근처에 와있을 확률은? 이 낮고 낮은 확률이 교차하는 기적같은 그 타이밍이 아니었다면 그는 힘겹게 탈출 했어도 결국엔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서야 그는 분노를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시간이 한참 지나야지만 그 위기가 기회가 됐다는 것, 그 불운이 행운의 마중물이 됐다는 것이 보인다. 그렇게 깨닫기 전까지 우리는 나 자신 또는 신을 원망할 뿐이다. 어쩌면 지금도 신의 완벽한 타이밍은 진행되고 있다.

아론 랠스턴의 현재

현재 아론 랠스턴은 이 경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동기부여 강의를 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127시간 이라는 제목의 영화, 책으로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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