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직접 경험해본 실내 식물 베스트 & 워스트를 소개합니다.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면 식물의 생명력이 마음에 안정을 주고 공기정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식물도 생물이다보니 살기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요, 베란다도 따로 없고 남향도 아닌 원룸에서 저같은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 식물 베스트를 소개합니다. 이런 환경에선 키우기 어려웠던 식물도 같이 알려드릴게요. 참고하세요.
실내 식물 베스트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저의 경험상, 가장 키우기 쉬운 실내 식물 one top입니다. 햇빛이 많아도, 적어도 잘 자라고 물을 자주 안 줘도, 수경 재배를 해도 잘 자랍니다. 게다가 이쁘고, 가격도 저렴해서 인기있는 식물입니다. 식물을 처음 키우신다면 무조건 스킨답서스로 시작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호야
호야 역시 스킨답서스만큼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특히 호야는 예쁜 꽃으로도 유명한데요, 저는 겨울에 햇빛이 잘 들면서도 추운 베란다에 두고 물은 죽지 않을만큼 정말 최소한만 주면 봄에 꽃을 볼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아이비
아이비는 스킨답서스와 호야보다는 신경을 써줘야합니다. 그렇다고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건 아니고, 물을 많이 줘서 뿌리가 썩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합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지 말고 한 번 줄때 충분히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홍콩야자, 핑크 싱고니움, 휘토니아도 빛이 많이 안 드는 원룸에서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핑크 싱고니움은 물이 모자라면 잎이 축 쳐집니다. 이때 바로 물을 주면 다시 쌩쌩해져서 물이 모자라는데도 티가 안 나는 식물들에 비하면 굉장히 키우기 쉽습니다. 그럼 이어서 키우기 어려웠던 식물을 소개하겠습니다.
실내 식물 워스트
실내 식물 워스트라기 보다는 초보자가 실내에서 키우기 힘든 식물들입니다. 식물 잘 키우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보스턴 고사리
보스턴 고사리는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로 많이 추천되고는 합니다. 왜냐면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인데요, 제가 직접 키워보니 고사리는 흙이 너무 말라도 안 되고 너무 젖어도 안 되고 어렵더라구요. 식물 초보자 분들은 보스턴 고사리는 나중에 도전해보세요.
율마
율마는 제가 직접 키워본 건 아닙니다. 하지만 식물계의 개복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실내에서 키우기 어려운 식물로 유명하죠. 물론 잘 키우시는 분들은 율마도 잘 키우시지만 초보자 분들은 당분간 율마는 참아주세요.
다육이
다육이는 물을 자주 안 줘도 되고, 베란다에서 추운 겨울도 견뎌내 키우기 쉬운 식물로 종종 소개되고는 하는데요, 일반 원룸 같은 환경에선 다육이는 빛이 모자라 키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다육이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다육이를 키우실 분들은 식물등을 꼭 설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초보자 기준, 실내 식물 베스트와 워스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