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맞은 생선에는 영양이 가득합니다. 영양을 듬뿍 머금은 생선은 통통하게 오른 살은 물론 알이나 간 등 내장 맛도 일품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맘때 가장 맛있는 건 바로 생선의 간을 뜻하는 ‘애’ 입니다.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해 영양을 쌓아 둔 덕에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지역마다 먹는 애도 다르고 조리법도 다양하지만 한번 맛보면 잊기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는 생선 ‘애’를 소개합니다. 생선 ‘애’하면 단연 빠질 수 없는 홍어 애와 아귀 애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부산의 명물 달고기 애를 소개합니다. 겨울 바다에서 찾은 숨은 진주 같이 애타도록 맛있는 애의 진수를 한국인의밥상 애타도록 맛있다 편에서 만나보세요.
하얀 눈 속에서도 푸른 잎사귀를 뽐내는 장성의 편백숲에는 대를 이어 숲을 지키는 가족이 있습니다. 오래전 할아버지가 조성한 편백 숲과 어머니의 세월이 깃든 식당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10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형제는 마을을 둘러싼 편백숲과 그곳에 자리한 식당을 마을 최고의 자랑거리로 만들었습니다. 그 덕에 편백 농원에 일이 생기면 마을 사람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출동하는데요, 오늘도 2천 포기 김장을 위해 마을 사람들이 식당에 모여 김장을 하는 모습이 한국인의밥상에 소개되었습니다.
백련동 편백농원
백련동 편백농원은 한국인의밥상에도 소개된 곳으로 직접 농사지은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로 만든 시골 밥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김치, 장류, 반찬 등은 판매도 하고 있으니 주문해보세요. 백련동 편백농원의 자세한 위치와 연락처는 네이버지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백련동 편백농원 지도 보기“를 클릭하면 네이버 지도로 이동합니다.
684회 <연탄의 추억 맛의 온기를 나누다>편에 나온 부산 꼼장어, 양곱창, 태백 한우 구이 식당 정보를 소개합니다.
1. 태백
강원도 태백시는 한 때 50곳이 넘는 탄광이 모여있던 대표적인 석탄 도시입니다. 마지막 장성광업소마저 폐광되면서 탄광 도시 태백의 화려한 시절도 막을 내렸으나 오늘도 무사히, 갱도 밖으로 퇴근하는 광부들을 기다리던 ‘실비’라는 이름을 내건 고깃집은 아직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은은한 연탄불에 구운 고기 한 점과 술 한 잔으로 광부들의 고단함을 달래주던 연탄구이 한우 구이집을 소개합니다.
부산 자갈치시장은 대표적인 연탄구이 명소로 오랜 세월 대를 이어온 연탄구이 노포가 모여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곰장어 연탄구이는 오독오독 쫄깃한 식감에 은은한 불맛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자갈치시장 뒷골목 양곱창집도 60년 넘게 연탄불이 꺼지지 않은 연탄구이 노포로 유명합니다. 소의 내장을 소금, 마늘, 참기름에 버무려 구운 고소한 소금구이와 매콤한 감칠맛의 양념구이, 진한 양곰탕과 양수육까지. 오랜 세월 서민의 입맛을 책임진 부산 연탄구이 노포는 바로 이곳입니다.
한국인의밥상에 소개된 구례 방광 마을 꽃버섯, 굽더더기버섯, 방패버섯 등 버섯 한 상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합니다.
구례 방광 마을
지리산의 아름다운 품에 자리한 구례의 방광 마을. 오늘의 주인공 허성자(68세) 씨와 주덕순(71세) 씨는 방광 마을에 시집와서 만난 지 40년이 넘었고, 함께 산을 다닌 지도 30년 이상이다. 방광 마을 주변의 산에서는 늦가을이면 맛있는 버섯들이 자생하는데, 그 중 방광 마을 사람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버섯을 찾아 산비탈을 오르는 허성자 씨와 주덕순 씨는 나무 밑이나 낙엽에 가려진 꽃버섯, 굽더더기버섯, 다발 방패버섯을 찾아낸다. 이 버섯들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힘든 작업을 마친 후, 허기를 달래기 시작하는 두 사람. 화려한 색과 향이 매력적인 꽃버섯은 라면에 넣거나 전으로 부쳐 먹으면 향긋하고 푸짐한 한 끼가 된다. 방광 마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방패버섯은 독성이 있어 끓는 물에 데친 뒤 하루 정도 물에 담가 두어야 조리할 수 있다. 방패버섯 요리에 자신 있는 허성자 씨는 버섯과 잘 어울리는 불고기를 선보이고, 제철 감을 양념에 버무려 새콤달콤한 초무침을 만든다. 여기에 자연의 향이 가득한 버섯전골과 굽더더기 된장무침까지 더하면, 수라상 못지않은 훌륭한 버섯 한 상이 차려진다. 방광 마을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귀한 선물로 펼쳐지는 맛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참새미골체험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