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해리엇 실화 바탕

넷플릭스 추천 영화 <해리엇>을 소개합니다. 해리엇은 노예 사냥꾼이 활발히 활동하던 1800년대, 미국에서 자유를 찾아 도망치는데 성공한 후, 수많은 노예를 탈출 시키고 남북 전쟁에서 노예제 폐지를 찬성하던 북군이 승리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해리엇 터브먼을 기리는 영화입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이에서 그녀의 입지는 실로 어마어마하여 오바마 대통령 시절에는 20달러 지폐의 새로운 모델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이 계획은 트럼프 당선 후 취소 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교체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리엇 터브먼 실제 이야기

어린 시절

노예로 태어난 그녀의 정확한 생일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기억하는 본인의 출생년도는 1925년이나 그녀의 사망 신고서에는 1915년, 묘비에는 1920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역사가가 2004년에, 여러 증거와 함께 해리엇 터브먼이 1922년에 태어났을 거라고 추측하였습니다. 이후 공식적인 그녀의 생일은 1922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녀가 10대 초반일 때, 관리인에게 쫓기고 있는 한 노예를 보았습니다. 뒤 따라오던 관리인은 그를 향해 근처에 있던 뭔가를 던졌는데 하필이면 해리엇이 머리에 그걸 맞고 말았습니다. 많은 피를 흘리며 기절한 해리엇은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이틀동안 방치되었습니다. 간신히 다시 깨어났지만 이 후유증으로 그녀는 죽을 때까지 수면 발작을 앓았습니다. 현재 학자들은 그녀가 측두엽 손상을 입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 해리엇은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를 신의 계시로 여겨 기독교에 더욱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야훼가 이스라엘 백성을 탈출시킨 출애굽기를 가장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향인지 훗날 그녀에게 붙여진 별명도 ‘검은 모세’입니다.

탈출

해리엇은 노예 신분에서 해방된 남자와 결혼하였습니다. 그러면 본인도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결혼 후에도 여전히 그녀는 주인에게 속한 노예 였습니다. 심지어 그녀의 자녀들도 ‘엄마가 노예면 자식도 노예’라는 원칙에 따라 태어나자마자 그녀처럼 노예가 되었습니다.

도망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던 그녀에게 드디어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주인이 사망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녀의 남편은 같이 도망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주인의 부인이 해리엇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넘기려 하는데도 이곳에 같이 있자고 그녀를 설득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자유를 찾아 혼자 도망치기로 합니다.

검은 모세

그 당시, 노예들의 탈출을 돕는 ‘지하 철도'(Underground Railroad)라는 조직이 있었습니다. 해리엇도 이 조직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하였습니다. 오직 도보로만 140km가 넘는 먼 길을 노예 사냥꾼의 눈을 피해 몰래 이동해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된 그녀는 고향에 두고 온 가족 생각에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이 무렵, 노예 제도가 불법인 주에서도 탈출한 노예를 마음대로 붙잡을 수 있는 법이 통과됩니다. 이 때문에 고향을 떠나 자유의 몸이 되었던 많은 수의 노예들이 다시 캐나다로 탈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잡으려는 사람과 잡히지 않으려는 사람과의 긴장감이 팽배해진 가운데 해리엇은 두 자녀와 조카가 팔려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거라는 소식을 듣습니다.

다시는 자녀들을 못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해리엇 터브먼은 다시 고향을 향해 돌아옵니다. 그리고 두 자녀와 조카를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 성공에 자신감이 생겼을까요? 그녀는 남은 가족 모두를 탈출시킬 계획을 세우고, 이번에도 역시 성공합니다. 벌써 세 번이나 본인은 물론 다른 가족들까지 탈출에 성공시킨 그녀는 어느새 유명해져 있었습니다.

그 사이 해리엇의 남편은 재혼을 하고 함께 떠나자는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였습니다. 결국 해리엇은 남편을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다른 노예들을 탈출 시켰습니다.

이렇게 고향에서 도망친 노예들은 완전한 자유를 얻기위해 캐나다로 이주해야 했습니다. 해리엇 터브먼은 전국에 깔린 노예 사냥꾼을 피해 약 70명의 노예를 구출하고 그들이 캐나다로 이동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몇년 뒤 벌어진 남북전쟁에서 노예 군대를 조직해 군사 지원을 하고, 다친 병사를 돌보는 등 북군의 승리에 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현재 그녀의 입지

여전히 그녀의 위상은 대단합니다. 그녀의 이름을 딴 많은 학교가 세워졌으며, 1978년에는 해리엇을 기리는 우표가 발행되었습니다. 이는 흑인을 기리는 첫 우표입니다. 2002년에는 “100명의 위대한 미국 흑인들”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고 2016년부터는 20달러 지폐의 새 인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느낀점

태어난 그 순간부터 평생을 노예로 자랐지만 해리엇 터브먼은 노예라는 자신의 신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내면의 소리를 따라 모험을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원하던 그것을 찾았습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이들에게도 자유를 찾아주었고 나중에는 사회 시스템을 바꾸는 데에도 헌신하였습니다.

그녀의 용기를 보며 ‘나는 원하는 것을 위해 어디까지 용기낼 수 있는가?’ 질문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넷플릭스 추천 영화 <해리엇> 노예 사냥꾼에 맞선 해리엇 터브먼 실화 소개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해리엇 공식 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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