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12월 날씨, 옷차림, 여행꿀팁

삿포로는 일본 북해도의 대표 도시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일본 도시 중 한국 관광객 만족도 1위를 차지한 곳이기도 한데요, 이런 삿포로의 12월에는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합니다. 겨울왕국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삿포로 12월 날씨와 옷차림 그리고 여행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온

12월은 삿포로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달입니다. 평균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하 6도 사이이며 밤에는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기에 여행객들은 두꺼운 외투, 장갑, 모자 등 방한 용품을 잘 챙겨야 합니다. 특히 삿포로의 12월 날씨는 건조하지 않고 습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강설량

삿포로의 12월 월평균 강설량은 130cm에 달합니다. 12월 중순부터는 눈보라가 자주 발생하고, 도로와 건물에 눈이 두껍게 쌓여 이국적인 겨울 풍경을 연출합니다. 다만 교통 혼잡이나 항공편 지연 등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여행꿀팁

1. 일루미네이션

12월의 삿포로는 해가 오전 7시쯤 떠서 오후 4시 전후로 지기 때문에 낮이 매우 짧습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위해 삿포로역과 오도리 공원 일대는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져, 눈이 내리는 도시의 풍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겨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무렵엔 시내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되고,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려 다양한 기념품과 음식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12월에 삿포로에 가신다면 하룻밤 정도는 오도리 공원 근처의 호텔에 숙박해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겨울밤을 보내시길 추천합니다.

2. 겨울 스포츠

12월에는 북해도의 스키장이 모두 개장해 스키와 스노보드를 실컷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삿포로 근교의 니세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우더 스노우를 자랑하는 스키장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이 외에도 삿포로 주변에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가 많아 겨울 스포츠 매니아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3. 옷차림

12월 삿포로 여행에 두꺼운 옷은 필수이며, 스노우 부츠나 스파이크가 달린 신발을 준비하면 눈길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삿포로 12월 날씨, 옷차림, 여행꿀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Leave a Com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